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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황선홍 감독, '득점력 아쉽지만, 평정심 유지하면서 기회살렸다'

  • Editor. 목진하 기자
  • 입력 2021.10.26 01:02
U-23 대표팀 황선홍 감독 / 사진 = 대한축구협회
U-23 대표팀 황선홍 감독 / 사진 = 대한축구협회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6시, 싱가포르 잘란베사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 H조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51분 이규혁이 고재현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한국 대표팀의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후반 72분에는 고재현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이규혁의 패스를 밀어넣으며 대표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서 후반 88분에는 박정인이 서진수가 연결한 롱패스를 페널티박스에서 헤더로 세번째 골을 마무리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아쉬운 점과 만족스러운 점이 교차한다. 공격 빈도나 찬스에 비해 득점력이 아쉬웠다. 하지만 선수들이 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승리한 것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하프타임에 오현규, 서진수, 박정인을 투입하는 변화를 줬고 6분만에 선제골로 연결된 것에 "선수들에게 인내를 갖고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 축구는 기회를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의 문제"라면서, "우리가 조급해지면 상대에게 약점을 노출할 수 있으므로 평정심을 유지하고자 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황 감독은 오는 28일 열리는 동티모르전에 임하는 각오로 "물러설 생각은 없다. 잘 회복해서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M.O.M에 선정된 이규혁은 "동료들이 도와준 덕분에 MOM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이 기쁨을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과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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