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25일 밤 9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뢰이가르달스회들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 8강전 GEN.G와 클라우드9 (이하 C9)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블루를 선택한 GEN.G는 라스칼, 클리드, Bdd, 룰러, 라이프의 라인업을, 레드를 선택한 C9은 퍼지, 블레버, 퍽즈, 즈벤, 벌칸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다.
젠지는 1세트 시작 2분만에 라이프가 벌칸을 잡으며 첫 킬에 성공했지만, C9의 퍼지도 라스칼을 킬하는데 성공하면서 초반부터 1-1의 팽팽한 양상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9분경 젠지는 라스칼이 퍼지를 킬하는데 성공했으며, 13분경 전투에서는 4-1의 킬로 우위를 점하며 6-2의 킬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이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젠지는 17분경 킬 스코어 7-3, 타워 3-1, 4,000차이의 골드 등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22분경 클리드는 이번 세트에서 처음으로 드래곤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양팀은 각 라인에서 접전을 이어가면서 경기를 이어 가는 가운데, 24분경 전투에서 C9이 9-8로 역전에 성공했으며 바론까지 획득하면서 C9이 다소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젠지는 26분경 타워에서도 6-3으로 C9에 열세를 보이기 시작했지만, 28분경 다시 한번 라스칼이 벌칸 잡는 등 10-10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하며 다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이후, 젠지는 32분경 전투에서 퍽즈를 잡음과 동시에 33분 바론을 잡는 약간의 우위 속에서 경기를 이어갔으며, 41분경 접전끝에 넥서를 파괴하며 젠지가 극적으로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가게 됐다.